맥북 에어 2020 인텔 10세대 후기, 가격, 장/단점 분석

맥북 에어 2020

맥북 에어 2020 인텔은 기존에 비해 기본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얇고, 가볍게 쓰실 수 있으며, 보기보다 아주 튼튼합니다. 가격을 낮추고 사양을 낮춰 가성비 모델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기본 모델을 사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맥북 에어 사용기

2015년 버전 이후 2020 버전을 일주일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크기는 조금 줄어들었고, 사과 모양 LED는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 윈도 노트북보다 튼튼하며, 지금은 가격까지 비슷해서, 고려해볼만합니다.

맥에는 윈도를 설치해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경우 꽤 불편합니다. 그냥 macOS에서도 거의 모든 작업이 가능합니다.

맥 환경에 적응이 어려우시거나, 윈도에서만 반드시 해야되는 작업을 주로하신다면, 윈도 노트북을 추천드립니다.

무거운 작업 비추

맥북 에어는 팬 하나로 사방이 막힌 디자인으로 무거운 작업을 하면, 소음이 올라갑니다. 또한 열로 인해 뻗지 않기 위해 일부러 CPU 성능을 낮추는 일명 쓰로틀링이 걸리게 됩니다.

글쓰기, 인터넷 강의같은 가벼운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버를 준비하시는 분은 맥북 프로 라인업을 추천드립니다.

견고하고 튼튼한 바디

맥북 에어는 얇고, 가벼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보기에는 약해 보이지만, 만져보고 써보면, 그 어떤 것보다 강합니다. 이것은 여러 껍데기를 붙여 조립한 타 제품과 달리 알루미늄 블록을 조각해서 깍아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몇 년 지나면 오래된 티 팍팍내는 것들과 달리 5년이되어도 짱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키보드

저는 기계식 키보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계식을 쓰면, 글쓰는 맛이납니다. 에어의 키보드는 나비식이라 불리는 방식에서 다시 가위식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나비식 키보드를 자신있게 소개했던 애플은 이 키보드가 애플의 최고의 실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뻑뻑한 타격감과 먼지가 잘끼여서, 고장이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다시 가위식 키보드를 달고 나왔는데 2015버전에 비해 타격감이 우수합니다. 계속 치고 싶게 만드네요.

트랙패드

트랙패드는 적응하다보면, 마우스보다 편한 면이 있습니다. 반드시 마우스를 써야 직성이 풀리는 윈도 노트북과는 달리 트랙패드만으로 많은 작업들을 할 수 있습니다.

포스 터치라 불리는 기술이 들어있습니다. 살짝 누르고, 한번더 세게 누를 때 다른 기능이 나타납니다.

2015 버전은 터치를 조금 세게 해야 클릭이 되어, 탭하여 클릭하기로 설정해서 썼지만, 2020버전은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클릭 압이 약하게 해도 잘 알아듣고, 오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장점
  • 역대 최저 가격
  • 기본 사양 업그레이드
  • 튼튼한 바디로 오래 쓸 수 있어요.
단점
  • 영상 편집 같은 작업 시 쓰로틀링 걸려요.
  • 사과 마크에 불이 안들어와요.
  • 윈도에 익숙하면, 적응이 약간 힘들어요.

쿠팡 로켓 배송이 가능한 구매 링크

맥북에어는 공홈에서 3가지 색상, 3가지 CPU, 최대 2TB 까지 스토리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송이 느리고, 재고가 없을 땐 몇 주를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쿠팡에서는 코어 i3, i5 CPU와 메모리 8GB, 16GB, SSD 256GB, 512GB 모델만 판매합니다. 어차피 사양이 높은 모델은 열 때문에 빛을 보기 힘드니 기본 사양을 선택하세요.

추가 선택 가이드

기본 사양을 추천드리고, 맥북 에어는 무거운 작업을 주로 하는 용도로 쓰기에는 부적합합니다. 하지만 윈도를 같이 써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macOS와 윈도를 동시에 써야한다면, 메모리를 16GB 모델로 선택하고, VMware Fusion 이나 패러럴스를 사용해 가상컴퓨터로 윈도를 설치해서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VMware나 패럴럴스는 맥에서 작동하는 앱입니다. 이 앱은 가상 머신이라고 하는 가상 컴퓨터를 구동해서, 그 안에 윈도를 설치하여, 2가지 운영체제를 동시에 쓸 수 있게 해줍니다. 하나의 물리적 PC에 두 컴퓨터가 존재해서 메모리와 디스크를 늘려주는게 좋겠습니다.

이런 경우 16GB와 512GB 모델을 선택하세요.

부트캠프

macOS를 구동하고, 윈도도 같이 쓰는 위 경우와는 달리 부트 캠프라 불리는 기본 내장 기능을 이용해 재 부팅 후 윈도로 부팅해서 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메모리는 늘릴 필요가 없고, 디스크만 512GB인 모델을 선택하세요.

맥을 쓰는 장점 중 하나가 휴대폰처럼 작업을 끝내고 시스템 종료할 필요 없이 커버를 덮기만 하면됩니다. 폰 처럼 쓰는 노트북이죠.

부트캠프를 이용하면, 이런 장점이 사라질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윈도 노트북도 절전 기능을 이용해 덮어서 폰 처럼 쓸 수 있지만, 며칠 지나 열어보면, 배터리가.. 맥은 언제 열어도 배터리가 거의 그대로입니다.

윈도 노트북은 키면, 어댑터 연결하고, 끝나면 시스템 종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는 HP 엘리트북 745G5도 쓰는데 맥북처럼 쓰면 마음이 불편해서 쓰질 못합니다.

실버

지금까지 맥북 에어의 전통적인 색상입니다. 맥을 처음 사용하신다면, 이 색상을 추천드립니다.

골드

골드는 로즈골드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실제로 보았는데도 세련되었고, 여성 분에게 어울릴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제가 샀던 색상인데 조금 시커먼 색상인데 실버랑 크게 차이를 안보이는 것 같지만, 날이 어두워 지거나 어두운 장소에서 블랙의 포스가 나타납니다. 맥을 좀 써보신 분들이 분위기 전환용으로 이 색상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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